가수 김진표가 케이블 tvN 생방송 연예뉴스 프로그램 'tvN ENews'에서 하차한다.
20일 김진표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김진표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ENews'의 진행자에서 가수로 돌아와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ENews'를 진행해 온 김진표는 "이렇게 오랫동안 생방송으로 TV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는 것이 놀랍다"며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격려가 큰힘이 됐다. 또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프로그램 제작진들에게도 깊이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진표는 "새음반 발표와 활동을 위해 애정을 가졌던 프로그램을 부득이하게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소속사 강태규 이사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도 김진표는 틈틈이 음반 준비를 해왔다"면서 "이번 음반에 수록될 곡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사운드의 곡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표는 오는 12월 초순께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김진표 후임으로 방송인 김성주가 23일부터 'ENews'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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