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국제에미상 수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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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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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극 '바람의 나라'(사진)가 국제에미상 수상에 실패했다.


24일 2009국제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국제TV과학예술기구(IATAS)에 따르면 미니시리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 지병현)가 수상에 실패했다. 이 부문 수상작은 덴마크의 '프로텍터'(The Protectors)가 차지했다.


국제에미상은 IATAS가 주관하는 세계 3대 국제상 가운데 하나로 미국, 유럽 등의 방송사가 참여하는 세계적 종합미디어 행사다.


송일국 최정원 등이 출연했던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의 삶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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