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 발언' 후폭풍.. '미수다' 또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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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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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발언'으로 홍역을 치렀던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의 시청률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미수다'는 8.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30일의 9.3%, 한 주 전 1일의 8.6% 등 시청률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


월요일 심야 예능프로 시청률 경쟁에서 화제에 중심에 섰던 과거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루저 발언'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더욱 냉담해, '미수다'가 과연 분위기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긴급출동!SOS'는 17.1%, MBC '놀러와'는 11.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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