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유혹' 月火 오후9시 절대강자, '뉴스9'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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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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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천사의 유혹'이 월,화요일 오후 9시 시간대 시청률 절대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천사의 유혹'은 전국 일일 시청률 22.6%를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천사의 유혹'이 계속해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타 방송사 메인뉴스 시청률을 월등히 웃도는 수치다.


이날 동일 시간대 방송된 KBS 1TV '뉴스9'는 16.1%, MBC '뉴스데스크'는 7.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천사의 유혹'은 19.1%를 기록, '뉴스9'의 시청률을 제쳤으며, 지난달 23일과 24일에도 각각 18.3%와 2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천사의 유혹'의 시청률 선전은 지상파 메인 뉴스 시간대인 오후 9시에 드라마를 과감하게 편성, 입지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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