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복귀'는 세상이 내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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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최민수 ⓒ송희진 기자
최민수 ⓒ송희진 기자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최민수가 자신은 복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연말특집극 '아버지의 집'(극본 이선희 연출 김수룡)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노인 폭행 시비 후 은둔 생활에 들어갔던 최민수가 본인을 위한 자리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민수는 지난 9월 주철환 전 OBS경인 TV사장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 바 있다.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수는 복귀 소감을 묻자 "복귀는 아니다"라며 "복귀라는 것은 저를 바라보는 세상에서 쓸 수 있는 단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쉰 것도 아니"라며 "좋은 작품이니까 '아버지의 집'을 그냥 한 것이다.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 그게 다다"라고 전했다.


'아버지의 집'은 전 생애를 통해 자식을 위해 끊임없이 눈물겨운 희생을 하다 비극적 최후를 맞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민수는 영화, 드라마 스턴트맨과 막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만호 역을 맡았다.


만호는 재미교포 피아니스트인 이현재(문정희 분)와 하룻밤 사랑으로 아들 재일(김수현 분)을 얻고 차츰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한편 '아버지의 집'은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부터 1, 2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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