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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아버지의 집', 재방시청률은 9.8%

발행: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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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신년 앙코르 방송된 SBS 연말특집 '아버지의 집'(연출 김수룡 극본 이선희)이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아버지의 집'은 1,2부 각각 8.6%와 9.8%를 각각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지난 12월28일 방송 당시 기록한 시청률에 비하면 하락한 수치. 당시 1, 2부 연속 방송된 '아버지의 집'은 1부 16.6%, 2부 1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민수의 복귀로 화제를 모은 '아버지의 집'은 영화 스턴트맨과 막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만호(최민수 분)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여인 현재(문정희 분)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게 되면서 차츰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다뤘다.


첫 방송 당시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보는 2시간 내내 울었다" "역시 최민수는 죽지 않았다" "연기자들의 눈물 연기덕분에 감동 그 자체였다" "불쌍하신 아버지, 이제 잘 할게요" "16부작 미니시리즈로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다"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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