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에 놀란 '패떴', 자세한 상황 설명 '눈길'

발행:
문완식 기자
'패밀리가 떴다'의 한 장면 <사진=화면캡처>
'패밀리가 떴다'의 한 장면 <사진=화면캡처>

'참돔낚시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양식광어잡이에서 자세한 상황 설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패떴'은 3일 오후 방송에서 저녁식사로 해물누룽지탕을 준비하며, 재료용 광어를 잡기 위해 유재석 대성 조한선이 인근에 있는 광어 양식장으로 향했다.


이들 셋은 누가 제일 큰 광어를 잡는지 내기를 했으며 이와 중에 '패떴'은 자막으로 "광어들이 자고 있어 잡기 쉽다"는 내용을 내보냈다.


실제 이날 방송에서 양식장의 광어들은 조용히 바닥에 배를 깐 채 미동하지 않았다. 다만 체에 걸린 뒤에야 힘 있게 움직였다.


광어를 잡아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잡기 쉬웠다"고 누차 강조했고, 대성 역시 "광어가 자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패떴'이 이처럼 자막까지 곁들여 광어가 자고 있었고 그래서 잡기 쉬웠다는 어쩌면 '불필요해 보이는' 내용을 방송한 것은 앞서 있었던 '참돔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종국이 바다낚시를 통해 참돔을 낚는 모습이 방송을 탄 뒤 일부 시청자들은 '조작설'을 제기했고 큰 파문이 일었다.


따라서 이번 광어잡이에 제작진이 '친절한 해설'을 덧붙인 것은 행여나 있을지 모르는 '논란'에 대비, 혹 문제 삼을 만한 부분에 대해 미리 시청자에게 설명을 함으로써 논란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 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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