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PM의 멤버 택연과 소녀시대의 윤아가 커플링 설에 휩싸였다.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제기된 이번 커플링 설은 올 초 한 가요프로그램에서 이들이 마이크를 잡은 모습이 캡처되며 일파만파 퍼졌다.
우연하게도 이들은 네 번째 손가락에 비슷한 반지를 끼고 있었던 것. 이에 대해 택연 측은 지난 2일 미니홈피를 통해 "요새 끼는 반지는 보무님이 사주신 건데 이사하면서 찾았다"며 "작년에도 끼다가 요새 다시 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커플링 설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네티즌 수사대는 연예인들의 미니홈피, 블로그 등은 물론 방송이나 행사장에 등장한 사진까지 모조리 뒤지며 열애의 실마리를 찾곤 한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연인 사이에나 낄 수 있는 커플링은 열애설의 온상이 되곤 한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마린보이 박태환과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들은 한 방송과 행사장에서 발견된 반지 사진으로 커플링 의혹을 받았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소녀시대의 제시카도 마찬가지. 모 가요 프로그램에서 같은 위치에 비슷한 반지를 꼈다는 네티즌 수사대의 캡처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결혼설까지 돈 소지섭과 한지민의 열애설에도 커플링 설은 어김없이 등장했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주연을 맡았던 이들은 열애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던 터. 그러던 중 네티즌 수사대가 둘이 새끼손가락에 낀 닮은 꼴 반지를 '찰칵', 커플링이라 강하게 의심했다.
지난해 초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과 가을양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소을커플의 김범과 김소은도 커플링설에 시달렸다. 이들은 은색의 왕관 모양의 독특한 반지를 같이 끼고 있는 사진이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발견돼 열애 의혹을 강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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