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막장드라마? 土전체시청률 1위(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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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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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수상한 삼형제'가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1.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기록한 30.1%에 비해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수상한 삼형제'는 억지스런 우연의 반복과 극한 대립 관계를 이루는 현실성 없는 캐릭터로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시청률에서는 지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인연 만들기'는 6.4%를 기록했다. 심야 주말드라마 SBS '천만번 사랑해'는 23.3%를, MBC '보석비빔밥'은 21.3%, '그대 웃어요'는 17.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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