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로 변신한 김준희가 SBS '강심장'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13일 '강심장'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박상혁 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준희가 최근 '강심장'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준희의 방송 출연은 지난 2008년 7월 SBS '퀴즈 육감대결'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박PD는 "성공한 CEO로 기억되는 김준희의 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엿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준희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불구,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고 박PD는 전했다.
김준희는 이혼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디자인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는 동안 제작진의 요청에 의해 출연하게 됐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그룹 뮤로 데뷔,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에는 지누션의 지누와 결혼 22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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