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2000여 명의 대만 팬들의 환대 속에 대만에 입국했다.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7일 "장근석이 이날 예정된 대만 팬 미팅 '2010 장근석 아시아 투어 인 타이페이'를 위해 6일 대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근석은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가는 길부터 대만 취재진과 팬들에 열렬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대만 취재진들은 서로 앞 다투어 대만에 첫 발을 내딛은 장근석을 취재하기 위해 치열한 취재 전쟁을 벌였으며, 공항 내 1층과 공항 밖에는 장근석을 마중 나온 2000여 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근석의 대만 팬들은 장근석이 입국 수속을 모두 마치고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장근석을 열렬히 환영해, 대만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체감케 했다.
장근석은 "공항에 너무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셔서 대만 팬들의 열성과 열정에 놀랐다"며 "지진으로 팬미팅이 연기될 뻔 했지만 팬미팅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대만 팬들을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고 대만 팬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 팬미팅 일정을 미루지 않고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며 대만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타이페이 국부 기념관에서 2500명의 팬들과 '2010 장근석 아시아 투어 인 타이페이'를 연다. 장근석은 팬미팅에 앞서 대만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와 팬사인회를 가진다.
장근석은 또 중국,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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