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10시대 방송되는 드라마들의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일일시청률 16.6%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하 동일기준)
하지만 함께 방송되는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3.1%, KBS 1TV '거상 김만덕'은 13.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내 '인생은 아름다워'를 뒤쫓았다.
지난 3월 6일 동시에 첫 방송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거상 김만덕'은 그간 10%의 초중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등한 경쟁을 펼쳐왔다.
여기에 '인생은 아름다워'가 후발주자로 나서며 경쟁에 동참, 지상파 3사 드라마가 서로 다른 장르의 재미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으고 있다.
이에 눈에 띄는 강자 없이 비슷한 시청률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세 드라마가 향후 어떤 구도를 그려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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