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태극기 휘날리며' MC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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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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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현빈이 SBS '태극기 휘날리며' MC 군단의 멤버로 합류했다.


21일 SBS에 따르면 박현빈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며 전 국민의 응원을 태극기에 담는 초특급 프로젝트인 '태극기 휘날리며'의 취지에 반해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이 프로그램은 이휘재, 김민준, 이영은, 황현희, 장윤정, 브아걸 멤버 나르샤, 슈퍼주니어의 이특, 2AM 멤버 정진운, 포미닛 멤버 현아, 박문성 SBS축구해설위원과 함께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최근 해남 땅끝 마을에서 이뤄진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에 처음으로 합류하게 된 박현빈은 땅끝마을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전 세대를 어우르는 팬 층을 자랑하는 박현빈은 행사의 달인답게 어머니 팬들의 사진은 자신이 도맡겠다며 포부를 나타냈다. 또한, 행사 때마다 열정적으로 미션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MC군단은 '해남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 우승팀이 있는 어란진 초등학교를 찾아 급식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해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풋살부 아이들과 함께 즉석 풋살 대결을 가졌다. 즉석 풋살 대회에 어란진 마을의 주민들도 함께 모여 응원전을 펼쳤고, 박현빈의 축하공연으로 해남 땅끝마을 어란진 초등학교는 축제 분위기가 됐다. 방송은 5월 중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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