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김순옥 작가, 올 하반기 주말극 컴백

발행:
김지연 기자
김순옥 작가가 극본을 맡았던 '아내의 유혹'(왼쪽)과 '천사의 유혹'
김순옥 작가가 극본을 맡았던 '아내의 유혹'(왼쪽)과 '천사의 유혹'

지난해 '유혹' 시리즈 두 편으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긴 김순옥 작가가 올 하반기 다시 한 번 안방극장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S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김순옥 작가는 올 하반기 주말 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하고 조만간 캐스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김순옥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은 미니시리즈나 일일극이 아닌 호흡이 상대적으로 긴 주말드라마. 아직 제목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김순옥 작가는 '웃어요, 엄마'(가제)라는 타이틀로 서로 다른 스타일의 세 어머니를 통해 이 시대의 가족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웃어요, 엄마'의 좀 더 완성된 내용이 나올 것으로 안다. 김순옥 작가가 이번 작품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드라마를 보여주려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웃어요, 엄마'는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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