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김연아, '스캔들+눈물'사연 공개

발행:
최보란 기자
ⓒMBC '황금어장' 홈페이지
ⓒMBC '황금어장' 홈페이지

"김연아, 그녀가 왔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출연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가 26일 드디어 방송된다. 김연아는 이미 지난달 7일 녹화를 마쳤으나 MBC 파업 여파로 녹화 50여 일만에 전파를 타게 됐다.


김연아는 오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 모습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초반 강호동이 "스캔들이 많았는데"라고 운을 떼면서도 조심스러워 하자 김연아가 웃으며 "막 대해 달라"고 주문하는 장면이 포함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연아는 "사실 그 얘기 빼면 할 얘기도 없다"고 대인배 '김슨생'의 면모를 발휘해 스캔들과 얽힌 속사정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종일관 웃으며 방송에 임하던 김연아는 예고편 말미에 "눈물이 계속 나는데 왜 우는지 모르겠다"며 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어떡하죠?"라는 고민으로 녹화장을 찾아 사춘기 시절 엄마와의 기싸움, 밴쿠버 올림픽 뒷이야기 등 파란만장한 피겨 인생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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