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故곽지균 감독 비보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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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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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소리가 지난 25일 숨진 채 발견된 고(故) 곽지균 감독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옥소리는 26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 대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문구로 애도의 뜻을 밝혔다.


옥소리는 고인의 대표작인 '젊은 날의 초상'(1991) 여주인공으로 생전 고인과는 각별한 인연이었다. 이 영화를 통해 옥소리를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이에 전 남편 박철과 이혼 후 칩거 중인 옥소리는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고 곽지균 감독은 대전 자택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연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연탄가스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26일 대전시 서구 월평동 성심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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