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종영 앞두고 월드컵에 주말 1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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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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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상한 삼형제'가 종영을 한회 남겨두고 주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22.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2010 남아공월드컵이 SBS의 단독중계로 방송되면서 한국 대 그리스의 경기가 47.5%를 기록,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한편 4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주말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수상한 삼형제'는 13일 70회를 끝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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