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박주미 발언, 신경 안썼다"..쿨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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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기)=김지연 기자
오연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오연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박주미가 SBS '나쁜 남자'에서 홍태라 역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공개석상에서 밝혀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역을 연기 중인 오연수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오연수는 1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나쁜 남자' 촬영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극중 오연수는 해신그룹 맏딸 홍태라 역을 맡았다.


오연수는 "박주미씨의 발언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내가 화가 난 것처럼 보도됐다"며 "크게 될 일도 아니었는데 왜 크게 됐는지 모르겠다. 그냥 무덤덤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연수는 "화도 많이 나지 않았다. 그분도 사과까지 할 일도 아닌데 사과를 했다"며 "그냥 이와 관련된 기사가 앞으로 안 나왔으면 한다. 그냥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오연수는 "배우가 캐스팅 관련 서로 언급하지 않는 것은 배우들 사이의 에티켓"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주미는 앞서 지난 7일 열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보고회에서 '나쁜남자'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박주미는 소속사를 통해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한 답변 중에 드라마 '나쁜 남자'에 대해 언급한 것이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돼 죄송하다"라며 "제 의도가 어찌 되었든, 좀 더 신중하지 못한 나머지 본의 아니게 오연수 선배님, 드라마 제작사, 그리고 그 외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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