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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상하이TV페스티벌 특별상

발행: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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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인기리 방송된 SBS '바람의 화원'이 제 16회 상하이 TV페스티벌(이하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아시안 TV 시리즈 특별상'(Asian TV Series Special Award)을 수상했다.


'바람의 화원'은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일대기를 픽션화해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허구적 설정에 바탕을 둔 퓨전사극으로, 특히 이번 수상에 앞서 제43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드라마 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상하이 TV페스티벌은 참가국의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국가와 지역 간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고 TV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개최, 중국 최대 규모의 TV페스티벌로 TV 프로그램 Showcase(전시), 필름 및 TV마켓, 기술 장비 전시회, TV 포럼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날 '바람의 화원'을 연출한 장태유 PD를 대신해 방송협회 이정옥 사무총장이 대리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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