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리더였던 유노윤호(정윤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맨땅에 헤딩' DVD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발매 2주째에도 2·3위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일본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된 '맨땅에 헤딩' DVD 박스세트 1권과 2권은 각각 오리콘 주간차트 2위와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 주 전 21일 오리콘 주간차트 1·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주째 인기를 이어갔다.
유노윤호의 첫 드라마 주연작인 '맨땅에 헤딩'은 국내 방송 당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지 못했지만, 동방신기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에서는 상반된 반응을 얻고 있는 셈이다.
비록 특촬물인 '돌아온 사무라이' 전대 신켄쟈 특별막초전집판 DVD에 1위를 내줬지만, DVD 한 장이 아니라 각 권마다 드라마 DVD 4장과 특별 영상 DVD로 구성된 5장짜리 박스세트가 출시 2주째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 내에서 유노윤호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한편 유노윤호는 만화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궁'의 주인공에 캐스팅돼 현재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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