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박용하 수면제 복용여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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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기자
서울강남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 ⓒ임성균 기자
서울강남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 ⓒ임성균 기자

故 박용하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 측이 박용하의 수면제 장기복용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은 30일 오후 3시 30분께 박용하 사망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곽정기 형사과장은 "(박용하가) 수면제를 장기 복용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스트레스로 소량 복용했다는 말을 했을 뿐"이라며 "사망 원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또 "사망 당일 수면제 복용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박용하는 30일 오전 어머니에 의해 자신의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불교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8시.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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