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베팅업체 "여자월드컵 3·4위전 한국승리" 점쳐

발행:
배준희 기자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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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베팅업체들이 2010 독일 U-20(20세 이하) 여자월드컵 3ㆍ4위전에서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 '벳페어'는 한국의 승리 배당률을 1.72배로 콜롬비아를 4.4배로 제시했다. 승리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결국 그만큼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무승부에 대한 배당률은 4.7배로 나왔다.


'윌리엄힐'도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윌리엄 힐은 한국 승리에 1.67배, 콜롬비아 승리에 4.33배, 무승부에는 3.40배의 배당률을 내놨다. '벳365'도 한국 승리 1.7배, 콜롬비아 승리 4.5배, 무승부 3.75배의 배당률을 제시해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2010 독일 U-20 여자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독일에 1대 5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던 U-20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늘 오후 7시(한국 시간) 빌레펠트에서 콜롬비아와 3ㆍ4위 결정전을 갖는다.


한국이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한다면 사상 최초로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국가대항전 3위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말 열린 FIFA클럽월드컵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멕시코의 아틀란테를 꺾고 한국 축구 최초의 FIFA주관 대회 3위를 기록한 적 있지만 국가대표간 경기에서는 남자축구의 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과 2002년 한일월드컵 4위가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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