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히딩크 발언, 와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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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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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을 이룬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히딩크 감독과 관련한 설화가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허정무 전 감독은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 히딩크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허 전 감독은 신동아 8월호 인터뷰에서 '히딩크가 한국축구를 말아먹었다'는 취지의 말을 해서 곤욕을 치렀다.


이에 대해 허정무 전 감독은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4강이란 놀라운 업적을 이룬 인물"이라며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외국 감독이 좋냐, 국내 감독이 좋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이제 그런 걸 따질 때는 지나지 않았냐고 했다"면서 "히딩크가 큰 업적을 이뤘지만 그 이후에 온 사람들은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기사가 나갔다"고 덧붙였다.


허 전 감독은 "히딩크 감독측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전했는데 웃더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허 전 감독은 라이벌로 불렸던 차범근 감독에 대해 "종합적으로 볼 때 선수로서 나보다 뛰어난 선배"라고 실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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