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서울드라마어워즈 최다 3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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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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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방영됐던 KBS2TV '추노'가 MBC '선덕여왕'을 제치고 3관왕을 차지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5회 서울드라마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의 한류특별상 부문에서 '추노'가 최다 수상을 했다.


'추노'는 배우 부문 장혁을 비롯해, 연출상 곽정환 PD, '선덕여왕'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작품상에서도 수상해, 총 3관왕을 기록했다.


'추노'는 조선 시대 추노 꾼을 소재로 화려한 영상과 다양한 이야기, 개성 있는 캐릭터로 올 초 흥행한 작품이다.


이밖에 작가상 부문에서는 '선덕여왕'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 배우 부문에서는 장혁 외에 '선덕여왕'의 고현정, KBS2TV '아이리스'의 이병헌, SBS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가 공동 선정됐다.


한편 세계적인 드라마 축제로 성장한 제 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의 시상식은 오는 9월10일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에서 총 172개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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