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50대도 가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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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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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50대까지 가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시경은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게릴라데이트' 코너에 출연해 군제대 이후 근황과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군생활에 대해 "제게는 짧지 않고 길었다"고 밝힌 뒤, 군에 가기 전과의 차이점에 대해 "나이가 들었고, 욕심이 많이 생겼다"며 "무대가 많이 그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저는 10년 후, 20년 후에 가수를 했으면 좋겠다"며 "자식이 대학에 간 50대에도 가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가수 복귀 이후 생활에 대해 "아직도 얼얼하다"며 "얼마 전에 2NE1을 봤는데 인사를 하는데 어색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성시경은 군 제대 후 앨범 준비와 함께 10월에 있을 10주년 기념 콘서트 준비 중이다. 더불어 그는 아이유와 함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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