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 속 남녀 주인공인 정준호와 김남주의 극 중 결혼 사진이 공개됐다.
9일 '역전의 여왕' 측은 봉준수 역의 정준호와 황태희 역의 김남주가 최근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MBC 측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극 중 황태희와 봉준수가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게 된 결혼식 장면"이라며 "결혼식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가족사진 속에서 황태희와 봉준수는 결혼식이 너무도 기쁜 듯, 미소 가득한 행복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이 가족 사진의 실체는 환한 웃음과 표정만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회사에서 승승장구했지만 나이 많은 황태희와 외모만 출중한 채 고시에서 내리 낙방할 정도로 변변찮은 봉준수의 결혼을 양쪽 집안에서 흔쾌히 허락해 줄리는 만무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MBC 측은 또 "심지어 태희와 준수 어머니는 여고동창이지만 완전 앙숙인 사이"라며 "많은 장애물 끝에 두 태희와 준수는 결혼에 겨우 성공하게 되지만, 이 결혼식을 기점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이'의 후속으로 방송될 '역전의 여왕'은 오는 18일 첫 방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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