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영 아나, 현영 후임 '섹션' MC 전격 낙점

발행:
김현록 김겨울 기자
아나운서 첫 안방마님
구은영 MBC 아나운서(왼쪽)와 현영
구은영 MBC 아나운서(왼쪽)와 현영


구은영 MBC 아나운서(30)가 자사 간판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섹션TV 연예통신'의 새 안방마님으로 낙점됐다.


MBC 관계자는 3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구은영 아나운서는 오는 11월7일 방송부터 김용만과 함께 '섹션TV 연예통신'의 MC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초대 MC인 황수정부터 한고은 김현주 소유진 성유리 한예슬 정려원 현영 등까지, 지금까지 줄곧 배우나 가수가 여자 MC로 나서왔던 '섹션TV 연예통신'은 사상 처음으로 여자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발탁됐다.


한편 현영은 지난 29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을 끝으로 이 프로그램 MC에서 하차했다. 현영을 이날 방송에서 "그 간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 꿈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인 만큼 '섹션'에서도 많이 응원해 달라"며 눈물의 하차 소감을 밝혔다.


기존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되던 '섹션 TV 연예통신'은 오는 11월부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대로 옮겨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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