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박주미, KBS 새주말 '사랑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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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이재룡(왼쪽)과 박주미 ⓒ이동훈 홍봉진 기자
이재룡(왼쪽)과 박주미 ⓒ이동훈 홍봉진 기자

배우 이재룡과 박주미가 내년 1월 초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


23일 '사랑을 믿어요'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룡과 박주미는 김 교감(송재호 분) 집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딛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담을 이 드라마에서 극중 김 교감의 아들과 며느리로 출연한다.


지난 5월 2년만에 부활된 KBS 단막극 2TV '드라마스페셜'의 첫 회인 '빨간 사탕'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바 있는 이재룡은 지난 2009년 '종합병원2'이후 2년 만에 본격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박주미는 2002년 '여인천하'이후 9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나문희는 집안의 어른으로 출연해 극의 무게중심을 더할 예정이며, 첫째 아들에 송재호, 둘째 아들에 박인환이 캐스팅됐다.


선우용여와 올 상반기 50%대를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의 탁구 아역 오재무도 출연한다.


'사랑을 믿어요'는 '결혼해주세요'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방송예정으로, 23일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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