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출신 탤런트 박성희(31)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의 투수 배영수(29)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성희와 배영수는 오는 12월19일 오후 5시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성희의 소속사 머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4년 처음 만나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결심했다.
잠시 소원해진 시기도 있었지만 배영수의 팔꿈치 부상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사랑을 재확인했고, 결국 결혼에 이르게 됐다는 후문이다.
1999년 미스코리아 대회 미스 서울 미 출신으로 2002년 SBS '대박가족'으로 데뷔한 박성희는 그간 규휘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그간 드라마 '불량주부', '건빵선생님과 별사탕',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했다.
배영수는 2000년 삼성 라이언스에 입단 활약해 온 투수다. 2005년에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다 탈삼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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