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식신원정대2'의 MC들이 연예계 최고 미식가로 신동엽을 꼽았다.
정재용 신봉선 신지 문희준 줄리엔 강이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유황오리 전문점 동의보각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6일 컴백하는 '식신원정대'의 시즌 2의 공동 MC로 전격 발탁됐다.
이들에게 '연예계 최고 미식가를 꼽아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재용은 "DOC 멤버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이)하늘이 형과 임창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미식가일 것 같지 않게 생겼지만, 은근 미식가"라고 치켜세웠다. 옆에 있던 신지와 신봉선이 "신동엽 선배가 있다. 웬만한 맛있는 음식과 술집은 다 아시는 편"이라며 으뜸으로 꼽았다.
정재용 역시 "피라미드로 말한다면, 신동엽 선배가 가장 위의 피라미드다"라고 거들었다.
이밖에 '맛있는 음식으로 몸보신을 시켜주고 싶은 스타'로는 한민관을 꼽았다.
KBS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한민관과 함께 활동했던 신봉선은 "한민관이 몸무게가 나보다 적게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한민관은 '나는 밥이 먹어도 살이 안찐다'고 한다"며 "자기는 밥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먹어본 적도 없고, '왜 사람들이 맛 집을 찾아가는지도 모르겠다'고 그러더라. 꼭 한 번 초대해서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여서 보양시켜주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식신원정대'는 지난 2008년 시작해 2년 넘게 방송하며 인기를 누렸다. 새롭게 단장한 '식신원정대'는 음식 문화 탐방과 더불어 전국 여행 정보를 결합한 로드 버라이어티로 영역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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