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설 특집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이하 아이돌 육상·수영 대회, 연출 김유곤·제영재)가 지상파 방송 3사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아이돌 육상·수영 대회' 1부는 18.7%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 기준)을 기록, 설 연휴 기간 중 방송된 모든 특집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2부 또한 17.6%의 높은 시청륭를 기록하며 1부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돌 육상·수영 대회'를 제외하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안 선발대회'의 13.3%로 가장 높다. 1위보다 무려 5.4%포인트 차이가 난다.
이는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1부의 15.3%, 2부의 14.6%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로, 명절 연휴 특집 방송으로 자리잡으면서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 것을 보인다.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는 첫 방송 당시부터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땀을 흘리는 아이돌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서, 여느 특집 프로그램과 비교해 선선하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는 오는 추석 연휴에도 제 3회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를 방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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