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32)와 전혜진(23)이 결혼식에 앞서 소감을 전했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11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오후 5시 10분 취재진 앞에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천희는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혜진은 "감사합니다. 저희 잘 살겠습니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또 이천희는 "세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잘 맞았다"며 9살 나이 차이는 사랑에 장애가 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그는 "연애 하면서도 이 친구가 나이 어리다라는 생각은 별로 한 적이 없다. 실제로도 나이 차 나지 않아 보이지 않나"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천희 전혜진 커플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최불암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윤종신과 박선주가 부를 예정이며, 사회는 배우 공유가 맡는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현재 임신 4개월째인 전혜진을 위해 비교적 가까운 동선의 하와이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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