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O, 국내 최초 4K 디지털 시네마 DLP 시스템 시연회

발행:
문완식 기자

디지털 시네마의 선두기업인 벨기에 BARCO사(社)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K DLP 디지털 시네마 시연회를 개최했다.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홍릉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서 개최된 이번 4K DLP 시네마 시스템 시연회에는 전국 극장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회는 현재 국내 전체 스크린의 50% 이상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시행되는 기술시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시연회는 4K 기술 설명, 제품소개, 4K 영화 시연 및 디지털 시네마 관련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관계자는 "특히 DLP 영상기술을 이용한 4K 시스템이 상용화되는 원년이라는 점에서 국내 영화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BARCO의 한국지사인 ㈜바코코리아 디지털시네마사업부 이동규 차장은 "디지털 시네마에서 화질을 단순한 화소수만으로 비교한다는 것은 안될 일"이라며 "뛰어난 밝기, 정확한 색감은 물론 네트워크 사용환경 및 사용편의성까지 모든 부분이 세밀하게 반영된 진정한 4K DLP 시스템의 시연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본 전시회에 참석한 서울상사 김현수 대표는 "국내의 디지털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무언가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것이 시장의 요구"라며 "디지털 시네마의 발전적 환경구축을 위해 바코의 4K DLP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금번 시연회에서 사용될 장비는 지난해 12월 1일 기네스로부터 '지구상 가장 밝은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로 인정받은 DP4K-32B 모델과 미국의 Doremi Lab의 Showvault가 사용됐으며 4K IMB(Integrated Media Block)을 사용한 국내 최초의 시연이었다.


전 세계 약 90개국에 지사 및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BARCO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디지털 프로젝터를 최초로 상용화한 고급형 프로젝터 전문기업이다. 현재 디지털 시네마 업계에서는 약 4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주지역의 경우 대형 멀티플렉스 중의 하나인 Cinemark사(社)와 디지털 시네마 공급 계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4K DLP 시스템을 공급하기도 하였으며 유럽의 경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독점적으로 장비를 공급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경우 시장점유율 80%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국내 최대의 디지털 시네마 전환사업인 'CGV-롯데시네마 디지털 전환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극장시장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영화제작 스튜디오에 색보정 프로젝터로 사용될 만큼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바코코리아는 국내외 관련 업체 및 파트너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End-user를 위한 시연회 활성화, 디지털 시네마 관련 각종 정보 교류 및 협력 마케팅 제안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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