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쌍피' 입건 유명배우, 술취해 경찰서서 난동

발행:
이창명 기자

유명 뮤지컬배우 겸 탤런트 김모씨(28)가 만취 상태에서 행인과 싸움을 벌인 혐의로 경찰서에 연행됐다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서울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김씨가 중구 무학동 중부소방서 부근에서 한모씨(46)와 시비가 붙어 서로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다.


김씨는 길에서 담배를 피우던 한씨에게 "전자담배를 피우라"며 시비를 걸어 한씨와 주먹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씨는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광희지구대 소속 A경위 등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퍼붓고 지구대로 연행된 이후에도 1시간가량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김씨는 연행됐을 때부터 경찰서로 넘겨질 때까지 계속해서 심한 모욕감과 수치심을 주는 욕설을 했다"며 "공인으로서 매우 적절치 못한 행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상호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에 대해서는 A경위가 처벌을 원치 않아 추가로 입건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국내 유명 뮤지컬과 지상파 주말드라마, 사극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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