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하차 박경림 "내려놓아야 무언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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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인턴기자
ⓒ송지원 기자 g1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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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아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박경림은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비 오는 아침도 참 괜찮다. 처음으로 아침에 맨 정신인 상태로 민준이와 몇 시간을 놀아주었다. 민준이가 흥분해서 너무 재밌다고 말한다"란 글을 올렸다.


이어 "역시 무언가를 내려놔야 무언가가 찾아온다. 아침은 정말 참 좋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왠지 절로 웃음 짓게 되는 그런 아침의 모습이 상상되네요" "내려놓음의 미학을 발견하셨군요" "민준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지금이 최고겠네요"란 반응을 보냈다.


한편 박경림은 지난 2008년 4월 MBC 라디오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21대 지기로 발탁됐으며, 지난 8일 3년여 만에 매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던 '별밤'을 하차했다. 제 22대 '별밤지기'는 가수 윤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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