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블리' 공효진, 실제는 완판녀…"입는족족 완판"

발행: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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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효진!'


배우 공효진이 오는 23일 종영을 앞둔 MBC 수목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에서 선보인 의상이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효진이 방송에서 착용한 의상과 시계 등이 방송이 끝나기가 무섭게 주목받으며, 해당 드라마 홈페이지는 물로 각 포털 사이트 상에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공효진은 이 드라마를 통해 '로코의 여왕', '공블리'라는 수식어는 물론 '공블리 룩'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 그녀가 착용한 제품들은 방송 후 일주일이면 완판 사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패션 업계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영향력은 더욱 뜨겁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협찬조차 받을 수 없는 '국민비호감'이지만 실제 공효진은 업계에서 인정한 호감도 0순위의 스타다.


'공블리' 공효진의 러블리 빈티지 자켓


공효진의 패션 하면 무엇보다 레이어드 룩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드라마 초반 공효진은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한 레이어드 룩을 선보였다.


그중 극 초반 공효진이 연기하는 구애정은 국민 호감도 1위의 톱스타 독고진(차승원 분)을 만난 이후 그와의 인연 덕분에 진정한 국민 비호감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되는데, 독고진은 구애정이 방송에서 발설한 '제이슨감독 와인 로비 사건'을 덮기 위해 가짜 환자 역할을 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독고진에게 사과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공효진의 레이어드 룩이 큰 이슈가 됐다.


노멀한 그레이 티셔츠에 과감한 레드컬러 롱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핑크컬러의 숏 자켓을 매치하여 그녀만의 독특한 레이어드 룩을 선보였다.


여기서 공효진이 착용한 자켓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 마랑의 제품으로 컬러에서 느껴지는 소녀스러움과 린넨 소재 특유의 빈티지한 매력이 잘 어우러진 제품으로 69만8000원상당의 고가품이다.


관계자는 "방송 이후 이자벨마랑 매장마다 자켓에 대한 문의가 끈이지 않았으며 고가 임에도 불구하고 완판됐다"고 밝혔다.




공효진의 여성미를 극대화한 로맨틱 화이트 원피스 & 플로럴 워치


'최고의 사랑'에서 가장 많은 이슈를 만들었던 에피소드는 바로 독고진의 운동화 프러포즈. 자작극 경매라는 오해 때문에 난처해진 애정을 위해 촬영장에 나타난 독고진은 애정에게 운동화를 신겨 주며 자신 때문에 위기에 처한 애정을 구했다.


이후 구애정과 함께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한 독고진은 자신의 심장 수술자국을 보여주며 "마이 아퍼~"를 외쳐댔고 구애정에게 사랑을 애원하는 독고진의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이 착용한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 역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 마랑의 제품으로 아일렛 소재에서 느껴지는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89만 8000원 상당의 이 제품 역시 방송 직후 '공효진 원피스'라고 불리며 완판됐다.


원피스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던 아이템은 바로 공효진이 착용한 플로랄 패턴의 손목시계다.


구애정의 원피스 룩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준 이 시계는 갤러리어클락에서 수입하는 폴스미스 워치의 'LITTLE BRICK' 모델이다.


폴스미스 시계 중 가장 작은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미니멀한 크기의 다이얼이 돋보이는 모델로 컬러풀한 플로럴 패턴의 스트랩은 이 모델을 위하여 직접 영국에서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시계 뒷면에는 LUCKY RABBIT이 드로잉 되어 있어 폴스미스 특유의 위트를 엿볼 수 있다.


이 시계 역시 각 포털 사이트에서 '공효진 시계' 라는 연관 검색어가 붙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공효진의 영향으로 플로럴 스트랩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컬러의 'LITTLE BRICK' 제품까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49만 8000원이다.




리얼 스키니 티셔츠


스키니한 몸매로 이미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모델인 공효진의 스키니한 몸매가 더욱 돋보이는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소속사 사무실에 자신의 CD에 싸인 중이던 애정은 매니저가 가져온 독고진의 전신 간판에 실수로 낙서를 하게 되고, 낙서를 지우느라 연신 간판 속 독고진의 얼굴을 만지는 장면에서 공효진이 착용한 티셔츠가 바로 그 제품이다.


역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 마랑의 컬렉션 제품으로 어깨 부분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하여 독특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얼핏 보기엔 보통 티셔츠와 다를 바 없는 핏의 제품이지만 사실 반전이 숨어있다.


허리 뒷부분에 디테일이 허리를 조여주어 공효진 같은 개미허리가 아니고서는 도전하기 쉽지 않은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실제 공효진이 착용한 제품은 제일 작은 '0' 사이즈의 제품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공효진이 착용한 0(44) 사이즈와 1(55) 사이즈만 수입되어 방송 직후에는 완판 기록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가격은 5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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