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사랑을 믿어요'가 주말극 1위 자리를 지키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는 27.4%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사랑을 믿어요'는 올해 1월1일 첫 방송이 21.6%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20%대의 시청률을 올리며 주말 안방극장의 사랑을 독차지 해 왔다.
지난 7월10일 방송된 56회는 31.2%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30%를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극중 우진(이필모 분)이 윤희(황우슬혜 분)에게 진실이 담긴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이후 꾸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22.5%를 기록했다. 또 KBS 1TV '광개토대왕'은 16.9%, SBS '내사랑 내곁에'는 10.0%의 시청률을 올렸다.
오는 8월6일부터는 유이와 주원이 출연하는 '오작교 형제들'이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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