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가 절친한 연기자 선배인 최명길과 김한길 전 국회의원 부부의 결혼 15주년 축하 이벤트를 열어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황신혜는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풍선으로 가득 찬 리무진에 최명길 김한길 부부와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린 뒤 "언니의 15주년 결혼기념일"이라며 "우리 친구들이 뜻 깊은 날, 깜짝 이벤트를 만들었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마치, 내가 주인공인양 설쳐대며..."라며 "15년! 짧지 않은 시간을 이렇게 같이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울컥하기까지 했다"라고 전했다.
황신혜는 또 "언니, 수고 참 많이 했고 참 대단한 여자야"라며 "참, 형부도 최고에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신혜는 지난 1일 미니 홈페이지에 '이벤트'란 제목으로, 리무진에 앉아 장미꽃을 입에 물고 직접 풍선을 들고 사진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이벤트를 과연 누가 황신혜를 위해 준비했는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황신혜가 이날 최명길 김한길 부부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림으로써, 이번 이벤트는 황신혜와 지인들이 최명길 김한길 부부의 결혼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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