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원주가 나경은 MBC 아나운서의 춤 실력에 "과연 유재석이 반할만하다"라고 호평했다.
오는 12일 방송될 MBC 추석특집 '아나운서 대격돌-최고의 며느리감을 찾아라'에는 양승은, 강다솜, 이진, 김초롱 등 MBC 여자 아나운서들이 최고의 며느리가 되기 위한 뜨거운 결전을 펼쳤다.
GG(지드래곤-박명수)의 '바람났어'를 공연한 강다솜 아나운서는 선배 하지은 아나운서의 도움을 받아 추석에 맞게 개사한 노래가사와 폭발적인 무대를 공개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김초롱 아나운서는 동료 아나운서인 김대호, 오승훈 아나운서와 함께 발레복을 입고 몸을 사리지 않는 '발레리노' 공연을 선보여 좌중을 압도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후배 양승은 아나운서와 복고풍 의상을 입고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완벽 재연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남편 정준호에게 춤을 보여주자 '그냥 양승은을 빛내주는 역할만 하라'는 굴욕 답변을 들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 아나운서는 나경은 아나운서와 함께 소녀시대 'Gee'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지켜 본 전원주는 나경은 아나운서에게 "과연 유재석을 꼬실만한 춤 실력을 가졌다"며 칭찬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미녀 아나운서 4인방은 사전에 그린 심리테스트 그림을 통해 성향을 분석하는 '심리테스트', 코치가 획득한 재료로 10분 안에 3단 도시락을 만드는 '요리 대결', 당직 근무를 하고 늦잠을 자는데 시어머니가 아침을 해 달라고 할 때의 대처 능력을 알아보는 '상황극 퀴즈', 명절 대표 게임인 씨름 등 다양한 게임으로 기량을 선보였다.
최고의 며느리를 심사하기 위해 깐깐하고 똑 부러진 시어머니 대표 전원주, 며느리를 예뻐하는 시아버지 대표는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이정섭, 사심을 가득 담은 노총각 대표 상추, 행복한 결혼 생활로 자칭 결성달(결혼에 성공한 달인)이라 주장하는 장영란이 시누이 대표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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