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15년전 교통사고로 턱 골절..가수 못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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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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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더 이상 노래를 못할 뻔 했던 위기의 순간을 고백했다.


이문세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이같은 사연을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문세는 "1986년 '난 아직 모르잖아요'라는 곡이 크게 히트 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날은 강릉으로 공연을 가는 길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문세는 담담하게 길에 차가 미끄러져 반대편에서 오고 있던 경찰차와 정면으로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문세는 "나는 턱이 제일 많이 나와 있어서 그런지, 턱뼈가 부러졌다"며 "의사가 나에게 그럴 일은 없겠지만 가수 생활을 못 할 수도 있겠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더 이상 노래를 못할 것 같아 불안했다"며 "당시 노래, 방송 활동 그리고 모든 경제활동이 스톱이었다"고 당시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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