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결국 2회연장..18부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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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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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윤상현 주연의 '지고는 못살아'가 18부로 종영할 전망이다.


30일 MBC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가 18부를 끝으로 다음 달 말 종영할 예정이다.


16부로 시작, 당초 20부 연장설이 흘러나왔던 '지고는 못살아'는 연장을 두고 제작사와 배우들이 엇박자를 내기도 했으나 이야기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18부 종영이 적당하다는 데 합의, 최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10회까지 방송을 마친 '지고는 못살아'는 오는 10월20일 종영하게 된다.


두 변호사 부부의 아옹다옹 결혼생활과 이별 등을 그린 '지고는 못살아'는 그 간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 착한 드라마로 평가받으며 고정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는 이지아 김재원 주연의 '나도, 꽃'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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