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빅브라더스'가 11월 KBS 가을 개편에 따라 토요일 오후 10시대로 정규 편성됐다.
19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빅브라더스'는 11월 초부터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근 종영된 '톱밴드' 후속프로그램이다.
KBS는 '빅브라더스' 이후에는 걸그룹 멤버들의 어촌 체험기인 '청춘불패 시즌2'를 방송할 방침으로,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신설 프로그램을 수혈, 공격적인 시청자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연출자 남현주PD는 19일 스타뉴스에 "황석영 김용만 송승환이 MC로 확정된 상태다"면서 "4MC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며 조만간 나머지 한 명의 MC가 확정된다"고 했다.
남PD는 이어 "전체적인 컨셉트는 멘토를 요구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고 했다.
'빅브라더스'는 지난 9월 21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기성세대가 신세대를 이해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지의 프로그램. 파일럿 당시에는 황석영 김용만 송승환 조영남이 진행을 맡았고, 소녀시대 태연, 유리, 티파니, 태연, 서현이 게스트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KBS는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부부클리닉 시즌2'를 금요일 오후 11시 시간대에 방송,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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