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투표율 50% 넘으면 김제동 바지 벗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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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김제동. 최영재 인턴기자
김제동. 최영재 인턴기자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10.26 재보선 투표율이 50%를 넘으면 방송인 김제동의 바지를 벗기겠다는 공약(?)을 걸어 트위테리안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꼼수' 4인방 중 한 명인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50% 넘기면 웃통을 벗겠다는 김제동의 바지를 벗겨버리겠다. 나꼼수 일동"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김제동이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50%를 넘기면 "삼각산 사모바위 앞에서 윗옷 벗고 인증샷을 올리겠다"고 한 데 따른 것.


앞서 김제동은 25일 "저 투표 인증샷 내일 올려도 되나요? 제가 요즘 별로 안 유명하잖아요. 흠흠. 만약 불법이라면 마스크 하고 안경 벗고 올릴게요. 그러면 못 알아보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26일 투표를 한 뒤 투표소 앞에서 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을 벗고 옷으로 얼굴을 반쯤 가린 모습을 담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편 '나꼼수'는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 시사인 주진우 기자. 시사평론가 김용민 등 4명이 민감한 정치 현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사풍자 프로그램이다. 최근 애플 팟케스트 프로그램 다운로드 정치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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