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영화대상 무산..2009년 이어 2번째

발행: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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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대상'이 2009년에 이어 또다시 무산됐다.


4일 MBC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8회 시상식을 가진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올해 9회 시상식을 끝내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폰서십 등의 문제로 전담팀조차 꾸리지않은 상황이다.


관계자는 올해 영화대상 시상식이 열리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향수 영화대상의 존폐문제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로 답했다. 다른 MBC 관계자는 "상금 등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제작비가 상당해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면 제작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영화대상은 2009년에도 경기악화로 인한 사업축소 여파로 스폰서를 확보하지 못해 개최되지 못한 바 있다. 2010년 현대자동차가 스폰서에 나서면서 1년만에 부활했던 영화대상이 또다시 행사가 취소되며 위기를 맞은 셈이다.


2002년 MBC영화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이후 의미있는 수상 결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며 성장해왔다. 이 가운데 방송사 주최로 영화상이 열린다는 것을 두고 상반된 평가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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