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훈남 매니저와 '찰칵'..너무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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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사진=제이원플러스 페이스북>
<사진=제이원플러스 페이스북>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에 나선 한가인이 통 큰 한 턱을 쏘며 스태프 사랑을 과시했다.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제작 명필름)에 캐스팅돼 제주도에 머물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한가인은 지난 3일 오후 배우와 스태프 모두를 초대해 제주 흙돼지를 대접했다.


이는 제주도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한가인은 이용주 감독과 함께 일어나 "'건축학개론' 대박" 삼창을 외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3일 소속사 제이원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에는 당시의 화기애애한 회식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모았다. 특히 한가인과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한 소속사 '훈남 매니저' 곽태영 팀장과의 사진은 영화 속 커플처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한가인은 '건축학개론'에서 대학 시절 건축학개론 수업시간 인연을 맺었던 남자와 로맨스를 그리는 여주인공을 맡아 스크린 복귀를 예고했다.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인 만큼 작품과 스태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한편 '건축학개론'은 내년 1월 초 촬영을 마친 뒤 상반기 중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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