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쇼 톱10' 구피, 불화설 고백 "앙금 남아있다"

발행:
최보란 기자
구피
구피


90년대 최고 인기 그룹 구피가 불화설에 대해 뒤늦게 말문을 열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에서는 구피의 멤버였던 이승광 신동욱 박성호가 출연해 과거 불화설에 얽힌 진실을 공개한다.


24일 오전 제작진은 "구피를 섭외하기 위해 이승광, 신동욱, 박성호를 한 자리에 모은 제작진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이가 좋을 것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서로가 어색해 했으며, 말을 할 때마다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에 참여한 박성호는 "기왕 이렇게 된 거 말 돌리지 말고, 솔직하게 다 얘기를 하자. 그리고 나서 이거를 하던 지 말던 지 하자"라고 입을 열었다.


잠시 침묵하던 이승광은 조심스레 미스터 코리아 때 멤버들이 오지 않은 이야기, 둘이서만 앨범을 냈던 이야기 등 그간 서운해 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신동욱은 "나도 우리 셋이 활동 할 때, 형이 어디선가 앨범을 준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소리를 들었을 때, 우리는 어땠겠느냐. 그리고 내가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찾아나 와 봤냐. 연락이나 줘 봤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로 간에 깊은 오해로 풀어질 것 같지 않던 서로 간에 감정의 골에 결국 이승광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극단적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제작진은 "리얼리티 형식을 하고 있는 '컴백쇼 톱10'의 성격상 구피 멤버 간에 개인적인 문제들은 분명히 예민한 문제지만 그럼에도 거의 모든 스토리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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