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건모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위대한 탄생2' 멘토 윤일상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2일 방송되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2'에서는 위대한 캠프를 통해 최종 선발된 멘토스쿨 합격자 20명의 본격 트레이닝 과정이 공개된다.
'독특한 음색' 샘 카터, '절대음감' 신예림, '제2의 쿨' 50kg, '저음 매력' 정서경 등 개성강한 멘티가 포진해 있는 윤일상의 멘토스쿨에는 브아걸과 김건모가 특별 멘토로 깜짝 방문했다.
브아걸은 오랜 시간 윤일상과 함께 한 인연으로 그와 잘 지낼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나르샤는 "특유의 웃음소리 하나면 윤일상의 미소를 금방 되찾게 할 수 있다"며 다소 민망한 성대모사도 서슴지 않아 첫 만남에 긴장한 멘티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김건모는 콘서트에 윤일상의 멘티들을 초대해 황금같은 일대일 레슨 신공을 펼쳤다. 멘티 한명 한명의 노래를 신중히 듣고 난 그는, 신예림에게 "가방에 넣을 것이 많다"라며 가능성을 높이 샀다. 정서경에게도 "리듬을 참 잘 타는 친구"라며 멘티들을 모두 잘 뽑았다는 말로 윤일상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달콤한 음색으로 다수의 여성팬을 확보한 샘 카터에게는 "다 좋은데 단점이 머리스타일" 이라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는 것을 잊지 않아다는 후문.
한편 실수에 굴하지 않고 항상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50kg은 이날 유독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는데, 레슨 후 인터뷰에서 "김건모와의 만남은 마치 산에서 큰 호랑이를 맞닥뜨린 기분이었다. 당시 온 몸이 얼어 노래를 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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