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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현중, 이웃 위해 1억원 쾌척..남몰래 기부

발행:
최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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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남몰래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적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11월 초 일본 투어를 앞두고 적십자 측에 5000만원을 남몰래 기탁했다.


김현중은 당시 적십자 외에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측에도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1억원을 조용히 기부한 뒤 일본으로 2주 넘는 투어 일정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적십자 관계자는 "11월 초중께 미리 별다른 기별도 없이 김현중씨 매니저라며 한 명이 와서 좋은 곳에 써 줬으면 좋겠다며 5000만원을 기부하고 갔다"며 "외부에 널리 알리고 싶지는 않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키이스트 한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한 일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는 잘 몰랐다"며 "조용하게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올 한 해 2장의 미니앨범을 발표, 국내 음악 방송 및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맹활약했다. 오는 내년 1월 25일에는 유니버설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 정식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어 일본 가요계와 광고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김현중은 내년 1월 서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팬미팅 이후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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