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돌아온 싱글)들의 가장 큰 응원군은 가족이었다.
25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이혼남, 이혼녀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들의 응원이 눈에 띄었다.
'짝'은 방송 중간 지원자들이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하고 응원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도 지원자들이 가족들과 전화연결,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싱특집'인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들의 응원이 남달랐다. 자녀들의 부모를 향한 응원도 진한 감동을 안겼다.
여자 2호의 중학생 아들은 "짝이 안되더라도 실망하지 말라"면서 "그냥 아는 사람들하고 여행간 거라 생각하라"고 '엄마'를 애써 위로 했다. 아들은 "(엄마가) 그립다"라며 "사랑해"라고 응원했다.
26살, 5살 아들을 둔 이날 최연소자 여자 3호의 어머니도 딸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이날 여자 3호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다들 10살 이상 차이가 난다"라며 "아빠하고 엄마들 같다"고 말했다.
여자 3호의 어머니는 큰 나이 차를 애써 받아들이며 열심히 하라고 딸을 응원했다.
한편 '짝'은 오는 2월 1일 방송에서 최종 선택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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