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최민식이 목숨 걸고 영화를 촬영했던 아찔한 사연을 밝혔다.
최민식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최근 녹화에서 "영화 '파이란'은 인생 최고의 작품 중 하나지만, 촬영 당시 남다른 고생을 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상대 역인 홍콩 여배우 장백지의 아버지가 삼합회 조직원이었던 것. 삼합회는 중국의 유명한 조폭 조직으로, 최민식은 당시 영화 촬영이 순탄치 않았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열악한 촬영환경 탓에 고생을 했던 장백지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펑펑 울며 고자질을 했고,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최민식과 한국 촬영 스태프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식이 고생담을 밝힌 '힐링캠프'는 6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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